'유명무실' 공공 심야약국…서울·부산 '제로'

김훈찬 기자

81mjjang@naver.com

2020-07-06 06:27

프린트 10
  •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밤늦게 문을 여는 공공 심야약국이 전국에 50곳도 안 되는 등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약사회 자료를 보면 공공 심야약국은 전국에 총 49곳으로, 전체 약국수가 2만4천여곳에 이르는 점을 고려하면 심야시간대 응급약국 접근율은 0.2%에 불과합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6곳으로 가장 많고, 대구 13곳, 인천 8곳, 제주 7곳, 광주 2곳, 대전 2곳, 충남 1곳 등입니다.

    인구가 밀집된 서울과 부산 등에는 공공 심야약국이 없습니다.

    약사회는 "각 지자체에서 공공심야약국 운영 조례를 제정해 인건비 등 사업비를 지원하는 동안 중앙정부는 어떤 일도 하지 않고, 한 푼의 예산도 지원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10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