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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정체 정오 지나며 점차 풀려

안경원 기자 glasses@seoul.go.kr 2020-09-30 13:37: 37

30일 오후 2시 한국도로공사 교통상황판 모습

【 앵커멘트 】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30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경원 기자!

【 기자 】
네, 이곳 서울요금소 앞은 양방면 모두 원활한 소통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부선과 영동선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지만 대체적으로 흐름이 원활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정체 구간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은 옥산분기점에서 남이분기점까지 정체가 되고 있고, 회덕에서 비룡분기점 부근 등 총 32km 구간에서 막힙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은 덕평에서 여주휴게소 부근 등 17km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못합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면은 서평택분기점부근에서 서해대교까지 정체고, 중부선은 남이방면으로 진천터널부근에서 차량 속도가 더딥니다.

현재시간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5시간 30분으로 평소보다 한 시간 정도가 더 걸리고 있고, 광주는 4시간 10분, 강릉 3시간 10분, 목포까지는 4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47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는데, 현재까지 5만대의 차량만 나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로공사는 오늘부터 추석 다음날인 모레(2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징수합니다.

또 명절연휴 마지막날인 일요일(4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의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고 포장만 허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TBS 안경원입니다.

#도로공사 #귀성 #교통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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