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고속도로 나들이객 몰려...수도권 인근 도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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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고속도로 나들이객 몰려...수도권 인근 도로 정체

안경원 기자 glasses@seoul.go.kr 2020-10-02 11:36: 35

2일 11시 서울요금소 모습

【 앵커멘트 】
추석 연휴 셋째날인 오늘(2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오후가 되면서 정체구간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경원 기자!

【 기자 】
네, 이곳 서울요금소 앞은 양방면 모두 원활한 소통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나들이객이 이동하며 수도권 인근 도로는 정체 구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막히는 곳은 서울양양고속도로로 양양방면으로 강일에서 서종부근, 동산요금소에서 춘천분기점 등 23km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동선 정체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강릉방면 용인에서 양지터널, 덕평에서 호법분기점, 이천에서 여주, 원주부근 등 18km 구간에서 막힙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방면 서평택분기점에서 서해대교까지 정체고, 서울방면으로는 당진에서 서해대교까지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나들이객이 많이 다니는 서울외곽고속도로도 구리방면으로 성남요금소에서 광암터널부근이 막힙니다.

현재 각 지역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40분, 광주에서는 4시간, 강릉에서는 3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전국에서 412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TBS 안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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