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귀경 행렬도 막바지에 이르면서 버스와 기차 모두 빈 자리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효선 기자!
【 기자 】
네, 늦은 오후에 접어들면서 서울역도 오전보다 조금 더 붐빕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22일) 서울로 향하는 열차는 어제보다 여유 좌석을 찾기가 더 어려운데요.
한국철도공사 집계를 보면 오늘 오후 4시 기준 상행선 열차 예매율은 96.3%로 어제보다 3% 포인트 가량 높습니다.
구간별로는 전라선이 99%에 가까운 예매율을 기록하면서 잔여 좌석이 거의 없는 상황이고, 호남선과 경부선도 각각 98%대 예매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행선 예매율은 전라선이 85%로 가장 높고, 경부선 약 76%, 호남선 73% 가량으로 집계됐습니다.
고속버스도 오늘은 빈 자리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후 5시 기준으로 상행선 전체 버스 예매율은 90.5%까지 올랐습니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약 97%로 빈 좌석이 거의 없고, 광주 94.4%, 대전과 강릉 역시 90% 이상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TBS 서효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