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철도교통관제센터, 2027년부터 구로·오송 두 곳서 복수 운영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2-06-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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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청주 오송에 구축 예정인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예상도 <사진=국토교통부> 



    현재 서울 구로구 한 곳에만 있는 철도교통관제센터가 오는 2027년 충북 오송에도 구축돼 총 두 곳에서 운영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0일)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했습니다.

    철도교통관제센터는 고속철도(KTX), 무궁화호 등 전국 국가철도의 열차 운행을 관리·제어하고, 철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열차 운행을 통제·복구·지시하는 역할 등을 하는 시설입니다.

    현재 서울 구로차량기지 인근에 있는 철도교통관제센터는 지난 2006년 건설돼 설비가 많이 낡은 상태로,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운영이 중단될 경우 전국 열차 운행에 혼란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 2019년부터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을 추진해 왔습니다.

    제2센터는 충북 청주시 오송 국가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 안에 들어설 예정으로, 국토부는 총사업비 3,366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까지 건설한 뒤 2027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설치로 가능해진 복수 관제 체계 <사진=국토교통부>]  



    제2센터가 건설되면 현재 구로에서만 수행 중인 철도관제 업무가 구로와 오송, 두 곳에서 분담 운영됩니다.

    구로센터는 대전역 이북의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제2센터는 대전역 이남의 호남권과 영남권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다만 고속철도와 경부선, 중앙선 등 남북으로 연장이 긴 노선은 관제 업무의 일관성을 위해 제2센터가 일괄 제어할 계획입니다.

    제2센터는 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철도관제시스템을 개발해 열차 운행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모두 높일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  TBS 이강훈 기자

    - 국토교통부 출입기자
    - 교통·모빌리티·철도 담당

    - <시티톡> <티포트> <기자강림> 등 시리즈 코너 제작

    - TBS 교통·모빌리티 전문 유튜브채널 <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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