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국제선 정상화에 공항버스 늘어나…9월까지 892편 증편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3-03-1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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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공항버스 승강장 <사진=연합뉴스>

    국제선 항공기 운항 정상화에 따라 서울‧경기 지역에서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 운행도 본격적으로 늘어납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경기도,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과 협의해 서울·경기권 공항버스를 오는 6월 말까지 574편, 9월 말까지 892편을 각각 증편하기로 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오는 6월까지 공항버스 운행 편수를 1,702편으로 늘려 코로나19 사태 이전 대비 70%, 9월까지 2,020편으로 늘려 90% 수준까지 회복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공항버스 운행 편수는 1,128편으로 코로나 사태 이전의 45% 수준이어서 국제선 여객 운항 회복률인 61.2%보다 낮은 상황입니다.

    서울에서 공항을 오가는 버스는 현재 28개 노선 611편이 운행 중입니다.

    앞으로 6001(동대문), 6300(명일동) 등의 노선은 증편되고, 6005(인사동) 등 12편은 운행이 재개됩니다.

    현재 38개 노선 517편이 운행 중인 경기 공항버스는 40개 노선 724편으로 확대되며, 7100(전곡) 4편이 다음 달부터 운행을 재개합니다.

    대중교통이 없는 심야에 서울 공항버스 N6000(강남터미널), N6001(서울역), N6002(강남터미널·서울역) 운행도 재개됩니다.

    서울시는 공항버스 운영 정상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할 공항버스 4개 업체에 운행 손실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천공항공사도 심야 공항버스에 대한 손실 지원을 확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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