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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버스 11개 노선 '준공영제'로 운영된다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3-06-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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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역버스 기다리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수도권 외곽과 서울 주요 지역을 오가는 11개 광역버스 노선이 준공영제로 운영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늘(1일) 이런 내용의 2023년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 노선 11개를 발표했습니다.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광역버스의 안정적 운행을 위해 노선을 관리하고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11개 노선은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들여 신설되는 노선 4개와 기존 운송사업자의 면허반납 등 민영제 사업이 준공영제로 전환되는 노선 7개입니다.

    신설되는 4개 노선은 경기 고양시 대화동∼서울 숭례문, 안성시 동아방송대∼서울 강남역, 의정부시 송산동∼서울 상봉역, 화성시 현대기아연구소∼서울역 등입니다.

    기존의 7개 노선은 고양시 덕이동 하이파크 3·5단지∼공덕역(M7731), 고양시 식사동 위시티 3·4단지∼숭례문(M7119), 남양주시 평냉초교∼잠실역(M2352), 오산시 동부삼환아파트∼사당역(M5532), 용인시 초당역∼교대역(M4455), 파주시 청석마을8단지∼광화문(M7154), 평택시 평택지제역∼강남역(M5438) 노선입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는 이들 11개 노선의 운송사업자를 모집해 사업자를 선정하며, 신설되는 4개 노선은 하반기에 운행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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