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보건기구 "각국 코로나 19 대비해야"

백창은

tbs3@naver.com

2020-02-2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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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가 결정적 시점에 와 있다며 세계 각국이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으로 27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지난 이틀 동안 다른 지역의 신규 확진자가 중국 확진자 수를 넘었다"며 "지난 24시간 동안 브라질과 조지아, 그리스, 노르웨이 등 7개국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금 공격적으로 행동하면 코로나19를 억제할 수 있다"며 "코로나19가 발병한 국가는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벨기에나 인도, 필리핀, 러시아, 베트남 등 2주 이상 확진 사례를 보고하지 않은 나라도 있다"며 "이들 국가는 공격적인 초기 대응이 전염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메시지는 코로나19가 팬데믹, 세계적 대유행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라며 "지금은 공포의 시기가 아니라 감염을 예방하고 생명을 구하는 조치를 할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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