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탈리아서 중국계 청년 폭행당해

백창은

tbs3@naver.com

2020-02-28 09:11

프린트 35
코로나19로 한산한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성당 주변
코로나19로 한산한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성당 주변
  •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이탈리아 북부에서 중국계 청년이 현지인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일메사제로는 현지시간으로 24일 베네토주 베네치아의 한 도시에서 중국계 한 청년이 주점 입장을 거부당하고, 주점안에 있던 30대 남성에게 유리잔으로 얼굴을 맞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이탈리아에서는 중국계를 비롯한 아시아인들이 차별과 모욕, 폭행을 당하는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묵을 예정이던 호텔 예약이 일방적으로 취소되고, 한국인 손님을 거부하는 음식점도 생겨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500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14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35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