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한 "코로나19 격리자 2천280여명"…방역 '장기전' 대비

최양지

tbs3@naver.com

2020-03-2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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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코로나19 방역
북한 코로나19 방역
  • 북한은 전국적으로 남아있는 코로나19 격리자 규모가 2천280여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7일) 격리 기간이 끝나고 이상증세가 없는 사람에 대한 격리해제 조치가 진행 중이라며 "전국적으로 남아있는 2천280여명의 의학적 감시 대상자에 대한 검병·검진과 생활보장사업도 더욱 면밀히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의학적 감시 대상자'는 입국자 등 위험군이나 이들과 접촉한 사람 중 자택이나 별도 시설에 격리된 대상자들을 의미합니다.

    북한이 그간 지역별로 격리 혹은 해제된 사람의 수를 일부 언급한 적은 있지만, 전국적으로 남아있는 격리규모를 밝힌 것은 처음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1명의 외국인이 또 격리 해제되면서 현재 격리된 외국인은 2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북한이 격리했다고 밝힌 외국인 380여명 중 2명만 남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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