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코로나19 환자 25만명 넘어…뉴욕 하루새 만명 증가

조주연

tbs3@naver.com

2020-04-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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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장의업체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장의업체
  •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25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미 동부시간으로 3일 오후 1시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25만8천214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는 전날보다 2만여명 늘어난 것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03만9천여명의 약 4분의 1에 해당합니다.

    코로나19 감염 사망자 수도 6천605명으로 급증하면서 뉴욕주에서는 시신을 안치할 공간도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환자가 하루 새 만명이나 늘어난 뉴욕주의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명을 넘겼습니다.

    뉴욕주의 환자 수는 세계에서 4번째로 감염자가 많이 나온 독일과 코로나19의 진원지인 중국보다 많습니다.

    28개 주에서 환자가 천명 이상 나올 정도로 코로나19가 미국 전역으로 급속히 확산하면서, 10개 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는 '자택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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