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프리카 나미비아 고립 한국인 9명, 독일 전세기로 귀국

김호정

tbs3@naver.com

2020-04-0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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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세기로 탑승하는 여행객들
독일 전세기로 탑승하는 여행객들
  • 코로나19 확산으로 아프리카 서남부 나미비아에 열흘 넘게 고립됐던 한국인 9명이 독일 정부의 전세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주앙골라 한국대사관은 현지시간으로 4일 오전 나미비아 수도 빈트후크에서 한국 국민 9명을 태운 전세기가 독일 뮌헨을 향해 이륙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인 9명은 나미비아로 여행을 갔다가 지난달 24일부터 나미비아가 국경봉쇄에 들어가면서 발이 묶였습니다.

    이들은 뮌헨에 도착한 뒤 에어프랑스 항공편으로 파리로 이동한 뒤 대한항공편으로 모레(6일) 인천공항으로 도착할 예정입니다.

    앙골라 교민 2명도 같은날 루안다에서 프랑스 정부 전세기로 파리로 이동해 나미비아 여행객들과 함께 귀국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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