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라이스 전 보좌관, 바이든 러닝메이트 부상…트럼프 비판 나서

정혜련 기자

hchung02@tbs.seoul.kr

2020-07-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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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라이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수전 라이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올 11월로 예정된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바이든 전 부통령의 러닝메이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 힐은 현지시간으로 5일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수전 라이스가 유력한 러닝메이트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를 포함한 일련의 위기 상황에서 오바마 정부 때, 바이든 전 부통령과 함께 일했던 라이스 전 보좌관이 주목받고 있는 겁니다.

    라이스 전 보좌관은 러닝메이트 후보설에 NBC 방송 인터뷰에서 "개의치 않는다"며 자신은 "조 바이든의 대통령 당선과 민주당이 상원을 장악하고 하원 다수당을 유지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맹비난했습니다.

    라이스 전 보좌관은 러시아의 아프가니스탄 미군 살해 사주 시도 첩보에 대해 보고받지 않았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믿지 않는다"며 "존 볼턴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바로 보고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러시아와 푸틴이 미국 장병을 살해하려고 시도한다는 믿을 만한 정보에 대해 대통령은 사기극이라고 부른다"며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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