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 과학자 239명, "코로나19 에어로졸 감염" 제기

안미연 기자

meeyeon.ahn@gmail.com

2020-07-06 13:02

프린트 1
마스크 쓴 시민들
마스크 쓴 시민들
  • 세계 과학자 2백여명이 코로나19의 공기 감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전 세계 32개국의 과학자 239명이 코로나19의 에어로졸을 통한 전파 가능성이 높다며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 예방 수칙 수정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WHO 자문위원을 포함한 20여명에 가까운 과학자들이 인터뷰에서 비말의 크기와 관계없이 공기를 통한 전염과 호흡 시 감염을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WHO는 여전히 에어로졸 감염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입장입니다.

    베네데타 알레그란치 WHO 감염통제국장은“최근 몇 달간 공기 감염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나 명백한 증거없이 논란만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WHO는 코로나19가 주로 기침, 재채기 등에서 퍼져나가는 호흡기 비말에 의해 감염된다는 주장을 고수하며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예절 등의 예방수칙을 권고해 왔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1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