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코로나19 확산에도 여행촉진캠페인…중남미·북미도 증가세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0-07-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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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경고하는 일본 도쿄도 지사
코로나19 확산 경고하는 일본 도쿄도 지사
  • 일본 정부가 심상치 않은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소비를 촉진시킨다며 국내 여행을 장려하고 나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여행경비를 할인해 주거나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여행촉진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정부가 경제활동을 우선시해 감염 확산 방지에 제동을 건다며 아베 정권의 대응을 비판하고 있고, 일본 언론도 이런 시기에 적절한 정책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9일부터 그제(12일)까지 200명대를 기록하다 어제(13일) 119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최근 중남미, 북미 등에서도 코로나19 유행이 거세지는 등 전 세계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9만여 명을 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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