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성추행 외교관, 여기로 돌아와서 조사받아야"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뉴질랜드가 한국에 성추행 혐의를 받는 외교관을 보호하지 말고 뉴질랜드에서 사법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는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뉴질랜드헤럴드는 현지시간으로 2일, 한국 외교관이 뉴질랜드에서 현지 남자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사건과 관련해 지난주 저신다 아던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실망감을 표시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윈스턴 피터스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도 현지 방송에 출연해 "양국 외교부 최고위급에서 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면서 "한국 정부는 외교관 면책특권을 포기하게 하고 문제의 직원을 뉴질랜드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한국에서도 이 사건이 큰 뉴스로 보도돼 '국가적 망신'으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옳은 결정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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