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라야마 전 총리 "침략 인정 안하는 것이 일본 명예 손상"

양아람 기자

tbayar@seoul.go.kr

2020-08-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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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
  •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일본이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일 것을 촉구하는 담화를 내놨습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오늘(15일) 일본의 태평양전쟁 패전 75주년을 맞아 공개한 담화에서 "과거를 겸허하게 묻는 일은 일본의 명예로 이어진다"며 "침략과 식민지 지배를 인정하지 않는 자세야말로 일본의 명예를 손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무라야마 담화가 세계의 화해, 평화, 발전에 공헌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일본 패전 50주년 기념일인 1995년 8월 15일 일제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해 반성하고 진솔하게 사죄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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