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스가 내각 출범, 7년8개월만의 총리 교체...한일 관계 어떤 변화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09-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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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된 뒤 인사하는 스가 신임 총리
당선된 뒤 인사하는 스가 신임 총리
  • 아베 신조 정권의 계승을 내세우는 스가 요시히데 자민당 신임 총재가 일본의 새 총리로 선출됐습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일본에서 행정수반인 총리가 바뀐 것은 제2차 아베 정권이 출범한 2012년 12월 이후 7년 8개월여 만입니다.

    스가 총리는 오늘 오후 국회 양원에서 총리로 지명된 뒤 가토 가쓰노부 신임 관방장관을 통해 새 각료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유임되는 등 아베 내각의 주요 인사들이 그대로 자리를 이어가는 모양새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일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됩니다.

    스가 총리가 '아베 정권 승계'를 분명히 하는 등
    양국 관계의 극적인 반전은 쉽지 않아 보이지만
    일각에선 극우 성향의 아베 전 총리에 비해 실용주의자로 알려진 스가 총리로 바뀌면서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또 양국 정상의 대화도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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