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김정은, 당 정치국회의에서 '공무원 피격사망' 언급 없어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09-3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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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김정은 위원장
  •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회의를 주재했지만 '공무원 피격사망' 사건에 대한 언급 없이 코로나19 비상방역사업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제7기 제18차 정치국회의를 열고 "코로나19의 전파 위협을 막기 위한 사업에서 나타나는 일련의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족한 점'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에 대해서는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통신은 이어 "국가적인 비상방역사업을 보다 강도 높이 시행한 데 대한 해당 문제들이 심도 있게 연구 토의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5일 서해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남측 공무원이 북한 해역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에 대해 김 위원장의 사과가 담긴 통지문을 통일전선부 명의로 청와대에 보냈지만, 이 사실을 북한 내부에는 공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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