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관방, 야스쿠니 아베 참배·스가 공물봉납 관련 "사적인 일" 주장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0-10-19 14:20

프린트 3
스가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바친 공물
스가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바친 공물
  •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추계예대제'에 즈음해 참배한 것에 대해서 "아베 전 총리의 개인 차원의 참배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토 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개인의 종교에 대한 믿음(신교·信敎)의 자유에 관한 문제로 정부가 막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 같이 답변했습니다.

    앞서 아베 전 총리는 오늘 오전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된 신토 신사인 야스쿠니를 참배했고, 참배자 명부엔 직함 없이 '아베 신조'라고만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토 장관은 또 야스쿠니 추계예대제 첫날인 지난 17일 스가 총리가 공물을 봉납한 것에 대해서도 "사인의 행동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같은 논리로 해명했습니다.

    한국과 중국 정부는 스가 총리의 공물 봉납과 관련해 외교부 대변인 논평으로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것이라며 유감 입장을 표명하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3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