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 외무부 "미-러 핵통제협정 연장 위해 실무 작업 중"

백창은 기자

bce@tbs.seoul.kr

2021-01-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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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 청사
러시아 외무부 청사
  • 러시아와 미국이 양국 간 핵통제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 이른바 뉴스타트 연장을 위한 실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언론 인터뷰에서 "뉴스타트 연장을 위해 미국과 러시아 전문가들이 실무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스타트는 지난 2010년 당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체결한 협정으로, 양국이 실전 배치한 핵탄두 수를 천550개 이하, 이를 운반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등의 운반체는 700기 이하로 줄이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협정은 다음달 5일 만료되지만 양국이 합의하면 5년 간 연장될 수 있습니다.

    지난 21일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뉴스타트 연장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며 조 바이든 행정부의 입장을 전했고 크렘린궁도 미국의 제안을 환영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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