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상원, 트럼프 탄핵 심판 준비 착수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1-01-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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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에서 탄핵심판 배심원 선서를 하는 의원들
미국 상원에서 탄핵심판 배심원 선서를 하는 의원들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맡은 상원의회가 의원들의 배심원 선서를 시작으로 심판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상원은 현지시간으로 26일 회의를 열어 민주당 패트릭 리히 상원의장 대행이 재판장 선서를 한뒤 심판 절차를 주재했습니다.

    탄핵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은 형사재판 절차를 준용해 진행됨에 따라 하원 소추위원들은 검사 역할, 상원 의원들은 배심원 역할을 맡게 됩니다.

    본격적인 심판 절차는 다음달 8일 시작됩니다.

    이날 공화당 중진 랜드 폴 의원은 퇴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은 위헌이라며 문제를 제기했지만, 양당 투표 결과 심판 개최에 대한 찬성 표가 더 많아 폴 의원의 주장은 기각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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