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IAEA 핵사찰 제한 공식화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1-02-24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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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포르도 우라늄 농축시설 내부
이란 포르도 우라늄 농축시설 내부
  • 미국과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을 두고 갈등을 빚은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 제한을 공식화했습니다.

    이란 국영TV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이날부터 IAEA 사찰단과의 협력이 제한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이란 정부가 21일까지 핵합의 당사국이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23일부터 IAEA의 사찰을 제한하겠다고 밝힌 것을 공식화한 것입니다.

    앞서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IAEA가 핵 시설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 네트워크에 접근하는 것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 핵 합의에 서명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3개국 외교부 장관들은 공동성명을 내고, "이란의 행동은 핵 합의 위반이자 IAEA의 감독 권한을 대폭 위축시킨다"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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