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얀마 군정, 아세안 회원국들과 쿠데타 수습안 논의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1-02-2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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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정 쿠데타 반대 시위
미얀마 군정 쿠데타 반대 시위
  • 미얀마 군사 정부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ASEAN) 회원국들과 쿠데타 사태를 수습하는 방안을 본격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운나 마웅 르윈 미얀마 군정 외교장관은 어제(24일) 태국 방콕을 방문해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 회담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앞서 인도네시아가 아세안 회원국들과의 협의에서 미얀마의 새 총선이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 감시단을 보낼 것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논의가 이뤄졌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레트노 장관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인도네시아는 미얀마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기 위해 군부, 문민정부 양측과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또, 운나 마웅 르윈 장관이 어제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를 예방하고 돈 쁘라뭇위나이 외교장관과도 만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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