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미얀마군 '시위대 무력 진압' 강력 규탄·제재 경고

양아람 기자

tbayar@seoul.go.kr

2021-03-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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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옮기는 미얀마 시민들
부상자 옮기는 미얀마 시민들
  • 미얀마 군경이 민주화 시위대를 무력 진압해 최악의 유혈 사태를 일으킨 데 대해 미국과 유럽연합도 강력 규탄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성명을 내 희생자 유족에게 조의를 표하고 미얀마 군부에 추가 제재를 경고했습니다.

    앞서 미 재무부는 미얀마 최고사령관 등 군부 인사들의 자산을 동결했습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국제사회가 나서 선거로 표출된 미얀마인들의 뜻을 존중하고 억압을 멈춰야 한다는 신호를 군부에 보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셉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도 "비무장 민간인을 상대로 총을 쏘는 것은 군경이 국제법을 노골적으로 무시했다는 점을 보여주며, EU는 대응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영국 외무부도 "미국, 캐나다와 협력해 미얀마 군부 인사 9명을 상대로 인권 제재를 내렸다"며 군부에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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