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미일 정상 성명 "내정 간섭에 불만과 반대 표명"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1-04-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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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과 일본 정상이 '중국 견제'를 목표로 공동 대응하자는 입장을 밝히자 중국은 대만, 홍콩, 신장 문제는 내정 문제라며 핵심 이익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미국 주재 중국대사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공동 성명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는 중국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에 관련된 문제이며, 이런 문제는 간섭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우리는 미·일 지도자가 공동 성명을 통해 이들 문제를 언급한 것에 강한 불만과 반대를 표명한다"면서 "중국은 국가 주권과 안전, 발전 이익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정상적인 양국 관계 범주를 완전히 넘어선 것"이라고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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