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얀마 설 연휴 26명 숨져‥군정 최고책임자 아세안 초청 논란

김종민 기자

kim9416@tbs.seoul.kr

2021-04-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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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얀마 전통 설 연휴였던 지난 주말 군경의 반쿠데타 시위 유혈진압으로 최소 26명의 시민이 숨졌습니다.

    현지매체 이라와디는 연휴 기간에 군경의 총격으로 최소 26명의 시민이 숨져, 쿠데타 발생 이후 사망자가 738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연휴 기간에 실종되거나 총에 맞아 생명이 위독한 시민들도 다수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얀마 민주진영과 소수민족이 연합한 국민통합정부가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 정상회의에 군사 정권 최고책임자가 초대된 데 대해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국민통합정부 외교부 모 조 우 차관은 '미국의 소리' 미얀마어 방송과 인터뷰에서 아세안이 쿠데타로 발생한 혼돈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면 새로 구성된 자신들과 교섭해야 하며, 미얀마 군사정권은 인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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