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가 중국 제약사 시노팜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비서구권 국가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WHO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건 시노팜이 처음입니다.
WHO의 면역 자문단인 전문가전략자문그룹은 3∼4주 간격 2회 접종 일정으로 18세 이상 성인의 사용을 권고했습니다.
또 유증상·입원 환자에 대한 시노팜 백신의 효능은 79%라고 추정했습니다.
WHO는 다른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인 시노백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 여부를 검토 중이며, 결과는 며칠 안에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