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이든 "한반도 비핵화 위해 진지한 외교 모색…구체적 진전 추구"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1-09-2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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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진지한 외교를 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1일 첫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란의 핵무기 확보를 막는 데 전념할 것이고 이란이 핵 합의를 준수할 경우 미국도 준비돼 있다면서 "비슷하게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추진을 위해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를 모색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와 주변국 안정을 증진하고 북한 주민의 삶을 개선할 실제적 약속을 거론하며 "우리는 이를 향한 구체적 진전을 추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실용적인 대북 외교를 추구한다는 미국 정부의 방침을 재확인한 데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대화 재개를 통한 구체적인 성과 마련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북한 주민의 삶을 개선할 실제적 약속의 필요성을 거론한 점은 바이든 행정부가 대외정책의 중심에 인권을 두고 있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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