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정화장치 배기필터 파손 또 확인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1-09-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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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발 사고가 발생했던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정화 설비 필터가 파손된 사실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오염수 정화 설비인 '다핵종제거설비' 배기 필터 5곳이 파손된 사실을 추가로 확인해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최근 24곳에서 배기 필터 파손이 발견된 뒤 추가 조사를 벌여 새로운 파손 부위와, 이로 인한 오염도 확인했습니다.

    도쿄전력은 다만, 설비의 오염수 정화 성능에는 영향이 없으며, 오염 범위가 좁아 작업원이나 외부에 미치는 영향도 없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29곳의 조사를 마친 도쿄전력은 앞으로 22개 부위를 더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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