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셔먼 "북한과 직접 접촉…조건 없이 만날 준비돼 있어"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1-10-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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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미국은 북한과 직접 접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현지시간으로 19일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의연례 만찬 기조연설에서 "미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북미간 직접 접촉이 누구에 의해 언제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이뤄졌는지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여러 번 밝힌 대로 전제조건 없이 북한을 만날 준비가 돼 있고, 미국은 북한에 적대적 의도가 없다"면서 "북한이 우리의 제안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미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이웃 나라들과 국제사회에 대한 안보 위협에 해당하는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전적으로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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