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후변화로 멸종위기에 처한 커피…해결책 찾았다

Rosyn Park 기자

tbsefmnews@gmail.com

2021-11-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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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기자 】
    커피를 실험실에서 만들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전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음료 중 하나가 바로 커피인데요.

    매년 6,000억 잔 이상의 커피가 소비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수요는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 재배에 적합한 토지는 줄어들고 있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지금 커피 생산에 사용되고 있는 토지의 절반이 기후 변화로 인해 2050년까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애런 데이비스 / 식물학자]
    "10년 전에 우리는 기후 변화의 영향과 그 의미에 대해 얘기했죠. 이제 기후 변화는 커피 산업의 핵심 이슈가 됐습니다. 열대 커피 벨트 전체에서 농부들은 기후 변화, 기온 상승, 불규칙한 강우량과 가뭄 증가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십억 달러 규모의 커피 산업은 기후 변화의 영향을 기도 하지만 삼림 벌채와 생물 다양성 손실로 기후 변화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지속 가능한 생산을 기도하지위해 핀란드의 과학자들은 실험실에서 커피를 재배하는 방법을 찾았는데요.


    <사진=연합뉴스>

    [헤이코 리셔 / 핀란드 VTT 기술연구소 연구원]
    "저희는 다른 대안을 제안합니다. 커피를 경작하는 대신 식물 세포를 배양합니다. 땅에서 커피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생물반응장치에서 배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대량생산으로 인해 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고도, 보통의 커피처럼 로스팅해 우려내는 커피 가루가 만들어지는 겁니다.

    연구원들은 커피맛을 낼 수 있는 요소들을 계속 연구하고 있는데요.

    [헤이키 아이살라 / 핀란드 VTT 기술연구소 연구원]
    "물론 100%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조합한 것 같은 맛인데요. 아직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맛처럼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커피와 매우 비슷합니다."

    지속 가능한 실험실 재배 커피를 만들기 위한 핀란드 연구팀의 연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매장에서 판매하기 위해 승인을 받기까지 최소 4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TBS 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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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바로보기 : https://youtu.be/uprZNmkgz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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