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미 올림픽 보이콧에 "정치적 조작· 올림픽 정신 왜곡"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1-12-07 09:29

프린트 14
  • 미국 정부가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방침을 공식화하자 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은 "가식적인 행동"이라며 미국 정부의 결정을 비난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주미 중국 대사관의 류펑위 대변인이 현지시간으로 6일 이메일 성명에서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정치적 조작"이라며 이같이 반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류펑위 대변인은 "미국 정치인들에게까지 초청장을 확대한 적이 없는데 난데없이 외교적 보이콧이 등장했다"며 "이런 행동은 정치적 조작이자 올림픽 정신을 심각하게 왜곡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 이 사람들이 오든 안 오든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다"며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열리는 데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14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