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타임스 "바이든, 북한문제 뒷전…대북 관여 나서야"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1-2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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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뉴욕타임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 문제를 별다른 해법 없이 뒷전에 밀어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으로 27일 '바이든은 북한 위기를 피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분석 기사에서 새해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미국이 유엔 안보리 추가 제재를 요구하는 교과서적 접근을 시도했지만 별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재와 병행해서 추진해야 할 핵심 요소인 외교가 현재까지 바이든 대통령의 대북 접근법에서 빠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2016년 11월 북한이 워싱턴의 국가안보에서 최고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을 계속 뒤로 제쳐둔 것에 대해 만족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아직도 주한미국대사 후보를 지명하지 않은 것은 물론 성 김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에게 대북특별대표 자리를 '파트타임'으로 맡겨놨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처럼 직접 대북 관여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의 조언도 함께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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