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ON 세계] 외신이 본 윤석열 정부 "가장 낮은 지지율, 정치 초보…과연?"

최형주 기자

hjchoi20@tbs.seoul.kr

2022-05-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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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을 맞아 세계 각국 주요 외신도 한국의 새 정부 출범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AP는 윤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낮은 지지율로 임기를 시작한 점을 들어 전직 대통령에 비해 더 어려운 외교 정책과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저조한 지지율을 근거로 새 정부의 5년이 순탄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뤘는데요.

    【 인서트 】캐서린 스티븐스 / 전 주한 미국 대사 (CNBC 인터뷰)
    "(윤 대통령은) 취임도 하기 전부터 기록한 역대 낮은 지지율로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선거에서는 1% 미만이라는 정말 아주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죠.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도 (한국의 새 정부가 앞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점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AFP는 이런 우려가 나오는 배경으로 보수와 진보로 양분된 여론과 정책, 내각 인선 등을 지적했습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크게 오른 집값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세대, 기업 규제 문제 등을 새 정부가 풀어야 할 과제로 꼽았는데요.

    이 같은 난제는 정치 경험이 많고 지지율이 높은 지도자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라면서 윤 대통령의 경우, 정치 경험과 지지율 면에서 모두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의 새 대통령이 험난한 임기를 앞두고 있다, 벌써 인기가 없다'는 제목의 외신  기사 



    <사진=Economist 캡쳐>


    이런 가운데 다음 주로 다가온 한미 정상 회담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좀 더 빠른 평가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는데요.

    미 정치 매체 포린폴리시는 한국 정부가 북핵 이슈에 집중하는 것에서 벗어나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서 미국·유럽과의 공동 대응을 강화하고, 중국 견제에 있어서도 미국과 한층 긴밀해지는 상황 등을 의미할 수 있다며 한미 동맹 강화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한국 내 5년 만의 정권 교체로 양국 간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것은 일본도 마찬가지인데요.

    한일 관계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일본 언론도 윤 대통령의 취임 소식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이 중 요미우리신문은 윤 대통령의 취임 연설에서 일본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없었다는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이런 기대감과 달리 중국은 한미 관계 강화 가능성에 대해 강한 경계심을 드러내며 한국의 새 정부에 경고성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중국의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윤석열 정부는 한중 관계를 잘 관리할 것"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싣고, 한국이 미국의 대중 압박 노선에 동참할 경우 한국의 이익을 훼손하겠다고 경고했는데요.

    "윤석열 시대 동북아시아에서 한국의 역할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주장하며 한국의 미국 '인도·태평양 전략 동참' 여부를 한중 관계에 미칠 최대 변수로 지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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