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5월 11일 코로나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 예정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01-3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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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환자 돌보는 미 병원 의료진<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와 관련한 미국의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3년여만인 오는 5월 11일 종료됩니다.

    AP통신은 현지시간으로 30일 미국 백악관이 공중보건 비상사태의 즉각적인 종료를 요구하는 공화당의 하원 결의안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서 이 같은 일정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백악관 예산관리국은 성명에서 "급작스러운 비상사태의 종료는 의료 시스템 전반에 광범위한 혼란과 불확실성을 초래할 것"이라며 `즉시 중단`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90일간을 재연장했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트럼프 정부 때인 2020년 3월 처음 선포됐으며 이후 90일 단위로 연장돼 왔습니다.

    비상사태가 종료되면 코로나19 관련 비용은 환자 개인이 부담해야 하고 의료보험과 약품 허가, 원격진료 등에서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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