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 "도네츠크서 우크라군 격퇴" vs 우크라 "동부전선 공세"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3-06-06 11:06

프린트 30
  • [바흐무트 인근에서 이동하는 우크라이나군, 사진=AP 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예고한 대반격을 시작했는지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러시아가 장악한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에서 격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국방부가 현지시간으로 6일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남부 도네츠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대규모 공격을 저지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도네츠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 병력의 총손실이 1,500명이 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군 대변인은 자신들에게는 그런 정보가 없고 어떤 종류든 가짜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 공세적 행동으로 전환했다며 동부 바흐무트에서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5일 텔레그램을 통해 바흐무트 북부 오리호보-바실리우카 정착지 등을 탈환했다고 알렸습니다.

    우크라이나 국경과 인접한 러시아 본토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에 반대하는 친우크라이나 성향 러시아 민병대가 연일 포격에 나서는 등 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30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