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교통전문방송에서 수도권 지역미디어까지…30살 TBS,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

이은성

lstar00@seoul.go.kr

2020-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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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시민의 방송 TBS가 95.1MHz의 첫 전파를 쏘아 올린 지 올해로 30년이 됐습니다.

    공영방송의 사명감을 갖고, 작지만 강한 방송으로 성장해온 TBS가 이제는 재단법인으로 또 한번의 도약을 꿈꿉니다.

    수도권 공영미디어로 디지털 도약을 준비하는 TBS의 지난 역사를 김훈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 SYN 】
    "여기는 호출부호 HLST FM 95.1MHz로 방송되는 TBS 교통방송입니다."

    주파수 FM 95.1MHz에 맞춰 1990년 6월 11일 오전 9시51분에, TBS는 개국 첫 전파를 쏘아 올렸습니다.

    대만과 홍콩에 이어 아시아에서 3번째로 탄생한 교통전문방송이었습니다.

    TBS는 교통전문방송의 위상에 걸맞게 교통정보는 물론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운전자들의 주파수를 고정시켰습니다.

    시민들의 관심 속에 제보도 이어졌습니다.

    1994년 10월 성수대교 붕괴, 1995년 6월 삼풍백화점 붕괴 등 참혹한 역사의 순간들이 TBS를 통해 처음 전파를 탔습니다.

    이후 TBS는 지난 1997년 종로구 도렴동에서 남산 청사로 이전해 2005년 TBS TV 개국과 2008년 영어방송 TBS eFM 개국을 거치며 종합방송사로 재탄생합니다.

    이후 2016년 7월에는 상암동 청사로 이전하며 변화에 변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특히 라디오 최고 청취율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필두로 '9595쇼', '허리케인라디오', '더룸', 'TV민생연구소', '북소리' 등 TV와 유튜브 등을 넘나드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TBS가 시민들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갑니다.

    【 SYN 】
    "시민의 눈으로, 한걸음 더"

    tbs는 재단법인 출범과 함께 시민이 주인인 방송, 시민과의 진정한 소통을 이뤄내는 공영방송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이뤄갈 계획입니다.

    TBS 뉴스 김훈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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