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미디어재단 TBS 공식 출범…"시민의 눈으로 한걸음 더"

지혜롬

tbs3@naver.com

2020-02-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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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tbs 교통방송이 미디어재단 TBS로 거듭났습니다.

    1990년 개국 이후 30년 만인데요, TBS는 시민의 눈으로, 한 걸음 더 시민 곁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지혜롬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개국 30년 만에 서울시 산하 사업소에서 독립해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출범하게 된 겁니다.

    공무원이던 직원과 대표의 신분도 바뀌었습니다.

    이로써 TBS는 보다 자유로운 조직으로 독립성과 공정성을 확보했습니다.

    미디어재단 TBS의 슬로건은 '시민의 눈으로 한걸음 더'입니다.

    미디어재단 TBS의 이강택 초대 대표이사는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 미디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INT 】 이강택 /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 대표이사
    "왜 우리 얘기가 안 나오고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가 안 나오는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많이 애탐이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희는 시민 여러분들께서 원하시는 것들을 언제나 귀담아듣고 즉각 즉각 반영하는 공복이 되는 미디어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시대에 필요한 미디어가 어떤 것인지를 반드시 보여드리겠습니다."

    시민들은 달라질 TBS에 시민의 삶과 목소리를 담는 프로그램, 깊이 있는 콘텐츠, 글로벌한 방송 등을 기대했습니다.

    【 INT 】 배종호 / 시민 (택시운전사)
    "한 30년 동안 개국 때부터 관심 있게 듣고 지금도 마찬가지인데 공영방송으로서 소외된 부분 관심 좀 많이 가졌으면 하는 생각이고요. 시민 앞에 한발 더 나갈 수 있는 이런 방송을 저 같은 경우에는 바랍니다."

    【 INT 】 박수진 / 시민 (주부)
    "서울이 이제 그냥 로컬 도시가 아니잖아요. 국제도시에 견줘도 빠지지 않는 도시인데 서울이라는 도시의 매력에 대해서 많이 드러내줄 수 있는 그런 방송이었으면 좋겠어요. 뉴스공장 같은 또 다른 프로그램들 더 많이 만들어주는 방송사가 될 것으로 굳게 믿습니다. 파이팅!"

    혁신적으로 디지털 전략을 선도하는 미래 미디어, 시민을 위한 공공미디어 플랫폼을 꿈꾸는 TBS의 새로운 발걸음이 시작됐습니다.

    TBS 뉴스 지혜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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