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TBS <시민영상 특이점> 백 투 더 나인티

김기범 PD

kkbros@tbs.seoul.kr

2020-09-2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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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간직한 동네문방구
추억을 간직한 동네문방구
  • ■ 빽 투 더 90년대

    문화적 호황을 누리며 대중문화 풍요시대로 접어든 90년대! 당시 당당함을 무기로 새로이 등장한 X세대가 있었다. 시간이 지나 그 X세대 역시 가정을 꾸리고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어른으로 성장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누군가에겐 젊은 시절 반짝이는 추억이 되어 지치고 힘들 때 삶을 지탱해주는 에너지원이 되기도하고, 또 누군가에겐 호기심 당기는 특별한 문화로 대두되는 '90년대'. 과거와 현대의 징검다리라 할 수 있는 90년대는 오래된 듯 오래되지 않은 매력을 뿜어내며, 어느새 ‘레트로’라는 이름으로 2020년을 장악했다.
    이번 <시민영상 특이점>에선 추억의 90년대부터 Y, Z세대의 눈으로 바라본 색다른 90년대까지, 90년대 매력을 담아낸 시민 영상을 통해 30여 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 90년대 어린이들의 핫 플레이스

    시간이 지나며 학교 앞 풍경도 달라졌다. 교문 앞 줄지어 있던 문방구는 하나 둘 사라지고,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 90년대 어린이라면 참새가 방앗간 들리듯 갔던 등굣길 필수 코스, 문방구. 작은 오락기와 문방구 장난감, 그리고 어린이 입맛을 사로잡은 군것질거리 하나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시절이었다.
    30년 넘게 그 자리를 지켜온 문방구 사장님 차복자 씨는 시대가 바뀌며 문방구를 찾는 손님들이 적어졌다고 한다. 아침마다 문방구에 들려 준비물을 사가야 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학교에서 직접 준비물을 준비해 주기 때문에 문방구의 역할이 많이 약해졌다는데... 하지만 90년대 꼬마였던 아이들이 훌쩍 커 어른이 돼 찾아오면 그 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사장님이다.
    어린 시절 커다란 보물 창고 같던 문방구에서 뽑기부터 학용품, 문방구 간식까지, 추억을 털어보는 김MC와 송스타, 그리고 문방구 사장님이 들려주는 이제는 웃으며 말할 수 있는 90년대 이야기보따리까지! 문방구 사장님이 직접 밝히는 어린 시절 최대 미스터리, 문방구 뽑기의 진실은?

    오래된 문방구에서 그 시절 이야기와 함께 90년대의 매력을 담아낸 추억의 시민영상은 9월 23일 수요일 저녁 8시 10분에 <시민영상 특이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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