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TBS '2020상암미디어여성페어' 21일(수) 낮 2시부터 유튜브 생중계

이윤정 작가

yulvin@tbs.seoul.kr

2020-10-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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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시민영상특이점' 방송 화면 캡처 <사진=TBS>
TBS '시민영상특이점' 방송 화면 캡처 <사진=TBS>

  • - <2020상암미디어페어>XTBS TV <시민영상특이점> 토크콘서트
    - 화려한 방송 뒤, 그림자로 불리는 미디어노동자들
    - 우리가 놓친 여성, 미디어, 노동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 10월 21일(수) 낮 2시부터 유튜브 채널 ‘시민의방송 TBS’ 통해 생중계
    - 11월 4일(수) 저녁 8시 10분부터 TBS TV <시민영상특이점> 통해 방송

    TBS가 오는 21일(수) 낮 2시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0상암미디어여성페어> 토크 콘서트를 생중계한다. <2020상암미디어여성페어>는 ‘상암DMC여성비정규직지원공동사업단’이 미디어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의 실태를 알리고 처우 개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비대면 토크콘서트다.

    ‘우리가 놓친 여성, 미디어, 노동’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상암DMC여성비정규직지원공동사업단’과 TBS TV <시민영상특이점>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방송인 김남훈과 송문식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위원이 진행을 맡았고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과 권수정 서울시의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양지윤 서울시 서북권직장맘 지원센터 센터장이 참여한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조연출, 스타일리스트 어시스턴트, 막내작가 등이 직접 출연한 영상을 통해 미디어산업단지인 상암동의 특수성을 조명하고, 그 안에서 일하는 미디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실태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한다. 또한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임신, 육아, 출산 등 모성권을 보장받기 힘든 비정규직, 프리랜서 등 미디어산업에 종사하는 여성 노동자들과 워킹맘의 현실을 돌아본다.

    또한 기존 돌봄 비용의 10분의 1에 불과한 시간당 500원이라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예술인 자녀 돌봄센터’가 소개된다. 주말·야간에도 예술창작활동을 하는 예술인들의 직업 특성을 고려해 기존 보육시설과 달리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시간제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술인 자녀 돌봄센터’ 사례를 통해 상암동에 필요한 특별한 보육 시설에 대한 밑그림이 제시된다.

    TBS는 “하루에도 수많은 노동 현안이 방송을 통해 소개되지만 정작 자신들의 문제인 미디어노동자들의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제대로 조명된 적이 없다”면서 “TBS 시민참여프로그램인 <시민영상특이점>을 통해 관련 단체들이 모여 상암 미디어노동자들의 문제를 들여다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2019년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의 ‘서울시 서북권역 미디어산업 종사자 일·생활균형 실태조사연구’에 따르면 서울 서북권(은평, 마포, 서대문) 미디어산업종사자의 66%는 비정규직이며 그중에서도 여성 비정규직의 비율은 49.9%로 나타났다. 특히 미디어 산업은 콘텐츠 제작 외주화로 인해 꾸준히 비정규직이 증가 중인 업종으로 코로나19 이후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다.

    ‘상암DMC여성비정규지원공동사업단’은 상암동의 미디어산업에 종사하는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해 방송작가유니온,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서울노동권익센터, 서울시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 마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마포민중의집, 전국언론노동조합 등이 모여 지난 4월 발족했다.

    <2020상암미디어여성페어>는 10월 21일 (수) 오후 2시 TBS 1층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유튜브채널 ‘시민의방송 TBS’를 통해 생중계 된다. 또한 11월 4일(수) 저녁 8시 10분, TBS TV <시민영상특이점>을 통해 방송된다.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에 참여해 응원 댓글을 남기고 인증샷을 찍어 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 카카오톡플러스친구에 메시지를 보내면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와 TBS 유튜브 계정, TBS 앱(스마트폰)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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