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레드카펫 없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열흘간 68개국 192편 상영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0-10-2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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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 올해로 25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오늘(21일)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레드카펫 행사를 포함한 개막식과 폐막식 없이 영화 상영 중심으로 영화제가 진행됩니다.

    올해 초청 영화는 68개국 192편으로, 개막작에는 '칠중주:홍콩 이야기'가, 폐막작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선정됐습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코로나로 열지 못한 칸국제영화제의 선정작 23편을 비롯해 베를린 영화제, 베네치아 영화제 등 세계 주요 영화제의 초청작과 수상작 등 여러 화제작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상영관 수와 상영횟수가 제한되고, 관람객도 전체 유효좌석의 25%까지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초청 영화 상영 외 비즈니스와 포럼, 2020 아시아필름어워즈,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시상식 등은 온라인으로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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