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일주일째 넷플릭스 전 세계 인기 순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인기 작품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오늘(30일)도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를 제치고 선두를 유지하며 날마다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미국 CNN의 시니어 라이터 리사 레스퍼스 프랑스는 "지난해 오스카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최초의 외국 영화 '기생충'과 비슷한 현상"이라며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강조했습니다.
작품의 글로벌한 흥행에 힘입어 출연 배우들도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탈북자 소매치기 '새벽' 역을 연기한 모델 출신 배우 정호연은 작품 공개 후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기존 40만 명대에서 830만 명대까지 늘며 예능가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한미녀'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김주령은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400명대에서 78만 명대로, 악당 '덕수' 역의 허성태는 만 명대에서 64만 명대로 늘었습니다.
이정재와 박해수는 개인 SNS 계정이 없지만, 그들의 인터뷰와 과거 영상 등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