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지금이 더 낫다' 내일(17일) 개막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3-11-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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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작가 <사진=TBS>

    데이터를 활용한 작가의 작품 <사진=TBS>


    세계적인 디자이너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Now is Better : 지금이 더 낫다' 전시가 내일(17일) 개막합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작품 100여 점이 내년 3월 3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공개된다고 밝혔습니다.

    사그마이스터의 작품에는 인류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조금의 관점 변화로도 세상의 밝은 면을 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0년간의 삶의 질, 죽음, 빈곤, 범죄율, 온실가스 배출 등 글로벌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당 시기에 나온 유화 등의 작품에 도형을 붙여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한국인의 수명과 음식 등 한국의 데이터를 적용한 '서울에디션'과 DDP 관람객 수치 데이터로 만든 'DDP에디션' 작품도 준비됐습니다.

    사그마이스터 작가는 기자간담회에서 "데이터를 통해 얻은 긍정의 메시지로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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