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기현 검찰 출석 "황운하 부임 후 '靑지시로 뒷조사' 소문"

지혜롬

tbs3@naver.com

2019-12-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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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경찰 선거개입 관련 기자회견하는 김기현 전 울산 시장 <사진=tbs>
靑·경찰 선거개입 관련 기자회견하는 김기현 전 울산 시장 <사진=tbs>
  •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경찰 수사로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떨어졌다고 주장하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을 불러 조사 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15일) 오후 김 전 시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찰이 벌인 측근들 비리 의혹 수사 전반에 대해 묻고 있습니다.

    김 전 시장은 검찰에 출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황운하 청장이 울산에 부임하고 몇 달 안 지나 김기현을 뒷조사한다는 소문이 계속 들렸다"며 "청와대 지시가 있었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책임자가 누군지, 배후의 몸통은 누군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운하 당시 울산경찰청장은 청와대에서 첩보가 하달된 사실은 최근 언론 보도로 알았다며 하명수사와 선거개입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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