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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성폭력 사건 3년새 58% 증가…가해자 '교수' 최다

김종민

kjm9416@seoul.go.kr

2020-01-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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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성폭행
성희롱·성폭행
  • 대학과 전문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이 2015년 73건에서 2018년 115건으로 3년 새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를 보면 고등교육기관 성폭력 사건 유형은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순서로 많았습니다.

    성희롱은 2015년 44건에서 2018년 65건으로 증가했고, 성추행도 2015년 27건에서 2018년 46건으로 늘었습니다.

    성폭행은 2015년 2건, 2016년 10건, 2017년 3건, 2018년 4건이 발생했습니다.

    가해자로는 교수가 가장 많았는데, 2018년 기준 교수가 연루된 성폭력 사건은 성희롱 45건, 성추행 36건, 성폭행 4건 등 85건에 달했습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고등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성폭력 예방교육의 실효성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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