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유족들, '세월호 텐트' 발언 "책임 묻겠다"

이민정

adorablejung@naver.com

2020-04-0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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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세월호 천막<사진=연합뉴스>
광화문광장 세월호 천막<사진=연합뉴스>
  •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의 '세월호 텐트' 발언이 논란이 된 가운데 세월호 피해자 가족 단체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입장을 냈습니다.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는 "유족의 정신적 피해 등을 고려해 공식 입장을 자제해왔지만 이제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끝까지 가해자들을 추적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6년째 고통 속에서 싸우고 있는 가족들에 대한 인간적 예의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법률대리인을 맡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측은 "차 후보가 언급한 '세월호 텐트' 관련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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