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종교시설 중심 확산..."거리두기 1단계지만 모임 제한 가능"

【 앵커멘트 】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특히 일부 확진자는 증상이 있는데도 예배에 참석하는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지자체가 특정시설에 대해 행정명령을 내릴 권한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곽자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1명 더 추가되면서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으로 28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직장동료 등으로 코로나19가 번지는 n차 감염이 나타나고 있어 방역당국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양시 주영광교회 관련 확진자는 정오 기준으로 4명이 추가되면서 22명이 됐습니다.

확진자 중에는 산후조리원 종사자가 포함돼 있어 산모와 그 가족, 신생아 등 48명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용인 이마트24 양지위탁물류센터 초발환자도 확진 판정을 받은 주영광교회 교인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인 수가 9천여 명에 달하는 경기도 수원 중앙침례교회에서도 4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환자가 7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 교회에서 일부 확진자가 증상이 있는데도 예배에 참석하고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았으며 환기가 되지 않는 곳에서 식사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성가대 모임과 수련회를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된 왕성교회 사례처럼 최근 소모임을 통한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해당하지만 지자체가 특정시설에 대해 행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일가족 확진 사례는 광주 시내에 위치한 사찰인 '광륵사'와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광륵사' 관련 확진자는 12명까지 늘었는데, 정확한 감염원인은 아직 조사 중입니다.

TBS 곽자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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