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인구면역도 조사 시작…코로나19 안전한 곳 없어

유민호 기자

mino@tbs.seoul.kr

2020-06-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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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얼마나 전파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인구 면역도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브리핑을 통해 "국민건강영양조사 잔여 혈청 1차분 천555 건과 서울 서남권 내원 환자 천500 건의 항체를 분석하기 위한 검사와 확인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체내에 형성된 항체가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으로, 조사 결과는 추후 전문가 검토를 거쳐 공개될 전망입니다.

    권 부본부장은 또 코로나19와 관련해 "우리 주위에 안전한 곳은 더 이상 없다면서 누구든 언제라도 환자가 될 수 있고 접촉자로서 자가격리자가 될 수 있다"며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 명을 넘어선 데 대해 "같은 호흡기 감염병인 인플루엔자가 1년에 최대 65만 명 정도 사망자를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하는데, 코로나19는 반년 만에 비슷한 수준"이라며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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