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윤석열 주재 검사장 회의 9시간 만에 종료..."장관 수사지휘 부당"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0-07-0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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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대검찰청
  •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 지휘에 대응하기 위해 소집한 전국 검사장 회의가 약 9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윤 총장은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직후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윤 총장에 대한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이 부당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으며, 추 장관에게 재지휘를 요청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검찰청은 6일까지 회의 결과를 정리해 윤 총장에게 보고할 계획으로, 추 장관의 수사지휘에 대한 윤 총장의 최종 입장은 그 이후에 정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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